원주대형카페 베이커리카페 베이커리 궁

 

원주 베이커리 궁


✔️강원 원주시 행구로 307
⏰️월-목 10:00-21:30
금-일 10:00-22:00
☎️033-734-9700
📌남/여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주차, 단체 이용 가능, 배달, 포장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카페 베이커리 궁은 원주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다 가 보셨을 텐데요
저는 남편이랑 연애 때 가끔 이곳에서 미래 우리 인생에 대해 계획을 세우며 맛있는 빵과 커피 한잔하고 오곤 했던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오랜만에 한번 가보자 하고 다녀왔는데 여전히 좋아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원주 카페 베이커리 궁은 주차 걱정은 안 하고 가셔도 됩니다.
주차 공간 넉넉하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주말 낮 시간엔 주차요원도 있거든요! 초보운전이라도 마음 놓고 가셔도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조금씩 바뀐 곳도 있고, 여전히 쾌적하고 깔끔하더라고요. 계속해서 관리를 해 주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옥으로 한국만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조경들이 여전히 너무 멋집니다. 예전부터 베이커리 궁은 원주 야경 맛집이라 밤에 자주 왔었는데, 이른 저녁이지만 조명들로 여전히 예쁘더라고요.

예전에 여기 고양이가 있었는데 고양이 물품이 있는 걸로 봐선 아직도 있는 것 같은데 물건들만 있고 고양이는 산책 갔는지 못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멋진 캣타워도 생겼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 빵들이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상하게 특히 케이크 쇼케이스가 거의 비워져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음료 주문 시 조각 케이크 2,000원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조각 케이크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베이커리 궁은 빵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는 빵들이 많은데요.
특히, 몽블랑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까지 제가 먹어 본 몽블랑 중엔 최고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지막 방문 때 기름이 너무 많고 눅눅해 정말 실망하고는 한동안 발길을 끊었다가 오랜만에 방문을 했는데 베이커리 궁에서 몽블랑을 보니 안 먹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주말이지만 붐비는 시건 피해 갔더니 카페 내부는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내부는 외부에서 느껴지는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식물원 같은 느낌도 들고, 하우스 웨딩홀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튼 예쁩니다.
카페 베이커리 궁에서 우리 부부는 완전한 실내보다는 테라스 자리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 갔더니 폴딩도어를 설치해 에어컨까지 가동해 덥지 않고 날파리 등 벌레 걱정 없이 테라스 자리 이용할 수 있어 이 부분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에어컨 바람 싫어하는 저는 카페 내부가 춥게 느껴져 따뜻한 아메리카노, 남편은 아이스 카페라떼로 주문하고 몽블랑 하나 주문해 먹었는데, 기름지지 않고 달달함과 함께 여전히 겉은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역시 몽블랑은  카페 베이커리 궁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원주 대형카페 베이케리 카페 베이커리 궁은 한옥의 고즈넉한 느낌의 외부와 하우스 웨딩홀 같은 내부, 예쁜 조명들로 특히 밤에 분위기가 좋은 카페로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는 곳으로 연인과 가족과 힐링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전반적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커피 맛은 소소, 빵은 맛있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몽블랑과 바질 바게트를 꼭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