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 전 지인이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시로이 코이비토 쿠키를 선물해 주더라고요.
포장도 깔끔하고 너무 맛있어 소개해 볼게요~!
시로이 코이비토 쿠키는 일본 이시야제과에서 생산하는 랑그드샤형 과자로 1969년부터 생산되어 홋카이도 각지의 대도시나 공항 기념품점 등에서만 판매했던 홋카이도 특산물인데, 지금은 유명세가 퍼지면서 통신 판매는 물론 나리타 공항 등 큰 면세점이나 조금 심하게 비싸긴 해도 국내 백화점 식품관 등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포장지를 뜯고 나면 또 한 번의 포장상자가 나오는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시로이 코이비토는 하얀 연인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상자도 하얗게 상표명이 잘 표현된 느낌이랍니다.
포장도 너무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 선물하기 딱 좋은 쿠키랍니다. 한번 뜯어볼게요~
박스 안쪽에 상표명의 유래가 적혀 있는데, 스키를 즐기고 오던 창업자가 분주한 12월의 거리에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하얀 연인들이 내려오고 있어'라고 말한 것이 그대로 상표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상자 안엔 4칸으로 각 3개씩 12개의 사각형의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포장지에도 눈이 그려져 상표명을 잘 표현해 뒀더라고요.
포장지를 뜯어보면 사각형의 쿠키로 만든 샌드에 2-3mm 두께의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 있습니다.
쿠키 테두리는 조금 더 구워진 색으로 상자에 그려져 있는 그림과 거의 똑같더라고요.
시로이코이비토 맛은?
한입 베어 물어봤는데 생긴 모양과 맛은 쿠크다스와 비슷하더라고요.
다만 초콜릿이 훨씬 두꺼워 시로이코이비토가 단맛이 조금 더 강한 편이더라고요.
또, 초콜릿이 조금 더 고급 진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고급 진 쿠크다스 맛이랍니다.
제품 하나하나 유통기한이 잘 적혀있는데 생각보다 짧다 싶더라고요.
근데 너무 맛있어 계속 손이 가기 때문에 유통기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과자 포장 안에 이시아제과에서 나오는 다른 과장들을 소개하는 작은 카탈로그가 함께 들어있는데
하나같이 초콜릿 과자들이 예쁘게 생겨 다른 것들도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일본 여행 가면 꼭 한번 찾아 먹어봐야겠습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쿠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포장도 예쁘고 누구나 좋아할 맛으로 일본 여행 시 면세점에서
기념품 선물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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