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전문 취급점 함포고복에 다녀왔습니다.
함포고복은 주차장이 넓은 편으로 주차 걱정 없이 가도 좋습니다.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크밸리까지는 픽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차 걱정은 없지만, 술 드실 분들은 픽업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함포고복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우집입니다.
한국의 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함포고복은 횡성한우취급 전문점으로 한우만 판매하고 있는 걸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에서 먹고 싶은 고기를 고르면 됩니다.
우리는 안심, 치마살, 토시살, 양송이버섯도 한 팩 골랐습니다.
고른 고기는 계산대에서 먼저 계산 후 자지로 안내해 주십니다.
참고로 한우 구이용 포장도 가능한데, 포장 시엔 10%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우린 미리 전화로 예약 후 방문했기 때문에 미리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먹고 모자란 반찬은 셀프 코너가 준비되어 있으니 셀프 코너 이용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상차림비는 성인 기준 1인당 4,000원입니다.
식사 후 나갈 때 상차림비와 식사류는 추가로 계산하면 됩니다.
셀프 정육점에서 먹고 싶은 고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고, 상차림비만 주고 먹어도 되지만, 일반 고깃집처럼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안심부터 구워줍니다.
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주니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횡성한우가 유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치마살을 구웠습니다.
치마살도 정말 맛있습니다.
양송이버섯에서 나오는 진액은 무조건 먹어야 됩니다.
남편은 맛없다고 안 먹는다길래 제가 다 먹었습니다. 개이득~!!
3차로 토시살 구워줍니다. 고기 때깔이 너~무 좋습니다.
함포고복에서 먹는 횡성한우는 정말 어느 부위든 다 맛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먹었던 소고기는 도대체 뭐였나 잠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잘 익혀진 양송이도 겉바속촉 쫄깃쫄깃 너무 맛있습니다.
마지막 된짱찌개와 비빔막국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된장찌개는 집 된장으로 끓여 나온 듯합니다.
구수하고 많이 짜지 않고, 비빔막국수도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하지도 않아 나름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얼음 동동 뜬 직접 만든 전통 식혜로 입가심해 줬습니다.
많이 달지 않아 시원하게 한잔하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횡성한우전문 취급점 함포고복은 횡성 군수가 인증한 횡성한우집으로 유명합니다.
외관과 실내도 상호처럼 한국의 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셀프정육과 예약 주문 방식의 고퀄리티 한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장님,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합니다.
오크밸리 리조트 근처에 위치한 함포고복은 외진 곳에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곳인데도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손님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테이블도 많고, 따로 룸으로 된 테이블도 있어 미리 예약하고 가면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오크밸리에 여행 온 분들은 미리 픽업 신청도 가능하다고 하니 픽업 이용해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한우에 술 한잔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최근 들어 먹은 한우 중 최고였습니다.
손님대접, 부모님 모시고, 데이트로 완벽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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